나의 걸어온 길과 하나님의 은혜
나는 왕가의 자손으로서 가난한 시골 농가에서 1931년 9월 15일 빛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 우리나라 6.25전쟁 때 최전방에서 육군 보병사단 전투병으로 동족상쟁 비극의 전쟁에 참가하였다.
나는 나에게 있었던 일들을 기록하려고 수차 시도했으나 하지 못했다. 이유는 피조물인 내가 하나님께 영광 되는 일을 해야 하는데 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될까 하는 염려 때문에 망설여 온 것이다.
“나의 일생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와 천민을 위해” 일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다.
내가 하는 일은 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이며, 예수님의 그 은혜에 대해 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하기 위해서이다.
내 이름 ‘만희(萬熙)’는 내가 태어나기 전에 할아버지가 지어 두었다가 내가 태어난 후 불렀다. 이 이름은 할아버지의 태몽에 내가 하늘의 빛으로 태어났다 하여 ‘빛[熙]’이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이다. 나는 어린아이 때 할아버지를 통해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배웠고, 할아버지와 함께 자주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철없는 아이 시절 내가 뭐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을까?
8.15 광복 후, 집안이 가난하여 나는 아버지 친구 집에 가서 살았다. 이때부터 나에게는 기이하게 느껴지는 일이 있었다. 그것은 항시 하늘의 별이 내 위에 있었으며, 낮에도 있었다. 밭에 김을 맬 때 형수에게 나의 별을 보여 주기도 했다. 세월이 흘러 나는 군대에 갔다 와서 농가에서 농사일을 하였다.
나는 항시 할아버지께 배운 대로 하나님께 아침저녁으로 꼭 기도를 하였고, 주일에는 높은 산에 가서 기도를 하였다. 그때는 내가 교회도, 목사도, 성경도, 예수님도 알지 못한 때였다. 하나 나는 언젠가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볼 수가 있다는 생각을 해왔다.
할아버지는 기도하실 때 항시 세수하시고 갓을 쓰시고 두루마기를 입고 상에 물 한 그릇을 두고, 눈뜨고 하늘을 보고 기도하셨다. 나도 기도할 때는 눈뜨고 하늘을 보고 기도하였다. 이는 내 일생 밥 먹듯이 하는 나의 기도 습관이 되었다.
우리 농지는 들판에 있었고, 그곳에 농막을 지어 농기구도 거름도 두었으며, 일을 위해 아버지와 나는 거기서 잤다.
어느 날 저녁 농막 뒤 들판에서 기도할 때 큰 별이 기도하는 내 머리 위로 내려왔다. 그 빛은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빛났다. 이 별을 보고 놀란 나는 뛰어가서 아버지를 깨웠다. 큰 별이 왔다고 하니, 아버지께서 나와 보시고 놀라시며 “그 별 대단하다. 아마 우리나라에 큰 인재가 나타날 징조다.”라고 하셨다. 이 별은 3일 동안 저녁마다 나를 찾아왔다. 이 별의 인도로 천인(天人)을 만났고, 동쪽에 있는 산상에 올라가 하나님께 충효를 맹세하는 혈서를 썼다.
다음 날 나는 소를 먹이기 위해 들판에 나갔다. 냇가에 물을 보고 고기를 잡을 생각을 했다. 농막에 가서 바께쓰(들통) 하나와 삽 하나와 바가지 하나를 가지고 와서, 위에서 경사진 곳으로 흐르는 냇물을 혼자서 막았다. 흐르는 물이 갑자기 흐르지 않고 멈췄다. 그 아래 저수지같이 모여 있던 많은 물이 일시에 말랐다. 고기가 많았다. 3마리를 잡아 통에 넣고는 가만히 멍하게 서 있었다. 갑자기 변한 이 광경에 ‘이럴 수가’하는 의아심에서 멍했던 것이다.
갑자기 약 40세 되는 한 여인과 어린아이 7명이 나타났고, 여인이 아이들에게 “우리 이 고기 잡아 주자.”라고 했고 아이들이 “네.” 하면서 고기를 잡아 통에 담아 준 후, 여인과 아이들은 사라졌다. 넓은 들판을 돌아보아도 보이지 않았다. 한순간에 일어났던 일과 장면은 세상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광경이었고, 또 내 마음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여 나는 그 들판 위에 꿇어앉아 비로소 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감동에 감동! 하나 나는 촌놈이요, 아는 것도 배운 것도 없고 천하고 천한, 벌레보다도 못한 나에게 하나님께서 이 큰 이적을 보여 주신 것이다.
그 고기를 가져와서 우물에 몇 마리를 넣고, 저녁에 반찬을 만들어 온 가족이 먹었으니, 분명 꿈은 아니고 생시였다. 이날 저녁 하나님을 믿는 교회를 찾으러 면 소재지에 갔다. 길가에서 목사와 성도들 약 6-7명이 웅성거리면서 서 있었다. 심방 갈 집에 술 분쟁이 있어 가지 못하고 서 있음을 보고, 그들에게 우리 집에 가서 예배를 드려 달라 하였다. 집 마당에 덕석(멍석)을 깔고 첫 예배를 드렸다.
나는 피로 맹세한 대로, 내가 간 교회에서 수년간 봉사만 매일 하였다. 하나 목자들의 부패를 보고 고향에 내려와서 새마을운동에 7년 간 종사하였다. 어느 날 하늘에서 내려오시는 천인 예수님을 만나 안수를 받았으며, 지시에 따라 간 곳이 내가 7년 전에 나온 그 장막성전이었다. 하나 그곳 성도들 중 나를 반가이 맞아 준 사람은 없었고, 수많은 고생을 하였다.
그 후 하늘에서 준 책도 받았고, 기록된 하나님의 참뜻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그것은 신약에 약속하신 새 언약(계시록)의 뜻과 목적이었다. 그리고 예수님같이 요한같이 하늘에 올라가 하나님께 많은 것을 들었다. 신약에 예언한 약속대로 추수를 하였고, 인치는 일을 하였으며, 12지파를 창설하였다.
하늘의 지시에 따라 자원봉사도 하였고, 대형 손도장 태극기도 만들었고, 조국통일선언문 비석도 세웠고, 세계 최초로 세계평화선언문을 대중 앞에서 온 세계에 공표하였고, 평화 걷기운동을 하였다. 그리고 평화 비석을 세웠다.
또 하늘의 지시가 있었으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운동이었다. 무엇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하였다. 하나 이를 이룰 수 있는 답을 주셨고, “하면 된다.”고 하셨다.
첫째 답은 하나님이었고, 그 다음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었고,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들이었으며, 종교 단체장들과 전·현직 대통령들과 대법원장들과 대학 총장들이었으며, 각국 각 단체장들과 언론 보도진들이었다. 그리고 종교대통합 만국회의였다.
나는 먼저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을 우리나라 외교부 소관 비영리 법인 규칙에 따라 서울시에 비영리 법인으로 등록했으며, 유엔 DPI(공보국)와ECOSOC(경제사회이사회)에 NGO(비정부기구)로 등록하였다. 그리고 함께 일할 평화사절단을 조직하였다.
우리 평화사절단은 약속한 단체들, 각국 전·현직 대통령들과 대법원장들, 대학 총장들을 먼저 만났다. 그리고 평화협약서에 약속을 받았다. 그리고 각국 각 종교 단체장들과 각국 각 단체장들과 언론 보도진들에게도 협약서에 서명을 받았고, 간 곳마다 평화포럼을 열었다. 약속대로 하나님은 내가 만나는 자들의 마음을 주관해 주셔서 만사가 형통하였다.
협약서의 약속대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었다.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고 전·현직 대통령들, 정치인들 및 대법원장들은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을 제정할 것을, 각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될 것을, 각국 각 단체장들은 각국에 이 일을 촉구할 것을, 각국 언론 보도진들은 이 사실을 수시로 보도할 것을, 하나님 앞에서 세계 만민 앞에서 약속하였다.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은 현재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을 만들어 온 세계에 공표하였고, 유엔 결의를 위해 상정 중에 있고, 종교계는 각국에서 종교연합사무실을 열고 경서 비교 확인 작업을 통하여 가장 믿을 만한 경서로 종교 통일이 되게 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는 하늘의 지시요, 새 시대를 열어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시대가 되게 하는 일이다.
HWPL의 두 날개인 IWPG와 IPYG는 지상 여성들 및 지상 청년들과 학생들을 주관하며, 수시로 교류하고 있으며, 각국 언론 보도진들도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에 대해 수시로 보도하고 있다. 남은 것은 각국 대통령들의 동의 서명을 받는 것이다.
지구촌의 모든 가족들은 하나같이 다 전쟁을 원치 않고 평화를 원한다. 진정 나라와 국민과 지구촌을 사랑한다면, DPCW 10조 38항에 서명할 것이다. 전쟁 종식과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은 DPCW 10조 38항뿐이기 때문이다. 이를 원치 않는다는 대통령이 있다면, 이는 평화의 적(敵)이 되고 역사에 영원히 저주받는 자로 기록될 것이다.
지구촌을 수십 번 돌고 돌 때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알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 보여 주셨다. 그 몇 가지를 요약하여 기록한다.
우리 일행이 멕시코 공항에 내려 짐을 찾기 위해 대기 중에 있을 때, 남·여 두 사람이 다가와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자고 했다. 이유를 물으니 “비행기 안에서, 그리고 밖에서도 당신 머리 위에 빛이 함께함을 보고 기념하기 위한 것이니, 허락을 바란다.”고 했다. 이들은 둘 다 목사였다.
또 한번은 유럽의 전직 대통령 집에 들어갔을 때이다. 약 60세 정도 된 여인이 눈을 크게 뜨고 정신없이 서 있었다. 전직 대통령을 만나고 있을 때, 그 여인이 와서 자기가 취했던 태도에 대해 말했다. “당신이 들어올 때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큰 빛으로만 보여서 정신없이 보고 있었고, 그래서 인사를 하지 못했다.”고 하였다.
또 한번은 뉴욕 시의 유엔 건물에서 각 종교 지도자 연합회 포럼이 있었고, 이 홀에서 젊은 랍비 한 사람을 만났다. 나는 그에게 “어떤 랍비냐? 유치원 랍비냐?”고 물었다. “수염도 깎고, 랍비라는 말도 듣지 말고, 다시 나라.”고 했다. 그리고 일어나서 나왔다. 이 젊은 랍비가 따라오면서, 기념사진 한 장을 같이 찍기를 허락하라고 했다. “왜 내가 너 같은 젊은 거짓 목자와 사진을 같이 찍어야 하느냐?”고 했다. 이 랍비가 그 이유를 말했다. “당신 머리 위에 빛이 돌고 있어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서이다.”라고 하였다.
또 한번은 남미 브라질의 폭포가 있는 호텔의 대식당 뒤쪽에서 각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 연합사무실 운영과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고, 이날은 기분이 좋아서 일어나 춤을 추면서 평화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이들의 요청에 의해 이들의 사원에 갔고,다음 날에 또 폭포 쪽으로 갔다. 이곳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데, 어느 곳의 의사 팀과 변호사 팀, 두 팀 10여 명이 식사를 하고 있는 우리에게 와서 기념으로 사진 한 장을 같이 찍게 해달라고 하였고, 어제 갈 것을 못 가고 하룻밤을 더 자고 기다렸다고 했다. 이유는 “어제 식당 뒤쪽에서 당신이 일어나 춤을 출 때, 당신 머리 위에 큰 빛이 함께하고 있음을 보고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하였다.
이 외에도 간 곳마다 무지개가 함께하였고, 십자가(구름)가 함께하였고, 빛이 함께하였다. 예수님도 빛으로 세상에 오셨고, 나도 빛으로 태어났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영이 약속(무지개)대로 함께하신 것(빛)을 저로 하여금 깨닫게 해주신 것이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5장에 아버지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고 예수님도 그대로 한다고 하셨다. 이와 같이 신약 계시록 1장에서 22장까지 예수님께서 하시는 것을 보고(계 22:8) 나도 그대로 일하는 것이다.
주님의 길은 십자가의 길이고, 좁고 협착한 길이며, 죽음과 생명의 길이다.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참 하나님의 약속의 목자가 오면 마귀 신과 마귀 목자는 사생결단으로 덤비며 방해한다. 해서 주를 따라가는 길은 고난과 영광의 길이었다.
나도 수차 스스로 죽음의 길을 택하였다. 괴로움을 벗고자 총을 만들어 죽음의 길로 가고자 했으며, 일주일 간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죽음을 불렀다. 그때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의 혈서가 나의 죽음을 멈추게 하였다.
나는 전쟁 종식 평화를 위해 세계를 수십 바퀴 돌고 돌면서 평화를 외쳤다. 이 일이 더 즐거웠다. 하늘의 지시에 따라 내가 행한 평화의 일을 책 한 권으로 만들어 온 세계에 심어 영원한 평화의 선두 주자로 남기고자 한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만나 기뻤고 즐거웠으며, 백골이 진토 되어도 주님의 은혜 다 갚지 못하고 영원한 감사를 드립니다.